서울의 중심,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리는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는
2025년 5월 30일(금)부터 6월 1일(일)까지 3일간 진행됩니다.
바쁜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자연 속 여유와 테마별 즐길 거리를 선사하는 이번 축제는
문화, 푸드, 휴식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감성 가득한 피크닉존과 잔디 영화관
잔디밭 위에서 펼쳐지는 감성 피크닉존은
돗자리를 펴고 낮에는 햇살을, 저녁에는 별빛 아래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도심 속 낭만 공간입니다.
특히 밤이 되면 설치형 스크린에서 상영되는 독립영화,
자연 다큐멘터리 상영이 관람객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가볍게 와인 한 잔을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시민들의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푸드트럭 마켓: 맛으로 떠나는 세계 여행
이번 축제의 또 다른 핵심은 푸드트럭 마켓입니다.
세계 각국의 인기 길거리 음식부터, 건강한 로컬 비건푸드까지
다양한 입맛을 만족시키는 먹거리 천국이 펼쳐집니다.
다음은 푸드존 구성의 일부입니다:
푸드존 테마 대표 메뉴 인기 시간대
아메리칸 존 | 핫도그, BBQ | 18:00~20:00 |
아시안 존 | 반미, 팟타이 | 13:00~15:00 |
헬시존 | 비건버거, 스무디 | 11:00~14:00 |
가족 단위 방문객은 어린이 메뉴 코너에서도
영양과 재미를 동시에 잡을 수 있습니다.
마음이 쉬는 워크숍 클래스
이름처럼 쉬엄쉬엄, 몸과 마음을 쉬게 하는 클래스도 다양합니다.
요가, 명상, 천연 향초 만들기 같은 힐링 프로그램이 매일 시간대별로 열리며
현장 참여 또는 사전 예약이 가능합니다.
“내가 나를 돌보는 시간”이라는 주제로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특히 2030 세대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라이브 버스킹과 문화 공연
한강변의 야외 무대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라이브 버스킹이 이어집니다.
재즈, 어쿠스틱 밴드, 싱어송라이터들의 무대가 하루 종일 분위기를 채우며
해가 질 무렵에는 미니 콘서트 형식의 무대도 펼쳐집니다.
무명 아티스트와 관객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예술과 휴식의 시간"은 이 축제만의 매력 포인트입니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펫피크닉 데이'
6월 1일(일)에는 반려견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펫피크닉 데이가 특별히 마련되어 있습니다.
반려견 놀이터, 펫 전용 간식 체험 부스, 펫티켓 교육 등이 마련되며
도심에서 흔치 않은 동반 산책형 행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다음은 펫피크닉 데이의 주요 구성입니다:
프로그램 시간 장소
반려견 게임존 | 11:00~13:00 | 잔디광장 |
펫티켓 클래스 | 13:30~14:30 | 워크숍존 |
반려견과 걷기대회 | 16:00~17:00 | 한강 산책로 |
쉬엄쉬엄 플리마켓 & 업사이클 전시
도심 속 친환경 메시지를 담은 업사이클 아트 전시와
디자이너, 셀러들이 참여한 ‘쉬엄쉬엄 플리마켓’도 볼거리입니다.
핸드메이드 제품과 환경을 생각한 상품들이 중심이 되며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아트 클래스도 병행됩니다.
축제 방문 전, 꼭 알아둘 정보는?
행사는 뚝섬한강공원 일대에서 전 구간 무료로 운영되며
별도 유료 체험 부스는 일부 사전 예약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하며,
반려동물 동반 시 목줄과 기본 배변용품을 지참하셔야 합니다.